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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포함한 결말
《호밀밭의 파수꾼》은 홀든 콜필드라는 16세 소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홀든은 프레스턴이라는 기숙학교에서 퇴학당한 후, 뉴욕으로 돌아가기 전 며칠간의 방황을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퇴학당한 이유가 학교의 위선과 얕은 관계 때문이라고 느끼며, 그곳에서의 생활에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
첫번째로는 스트라드레이터라는 친구가 데이트를 나가야한다며 자신에게 숙제를 맡긴다.
할일 없던 홀든은 아무생각 없이 알겠다하고, 스트라이드레이터가 자신의 과거 썸녀인 제인과 데이트를 하러 간다는 것을 알게된다.
자기와의 썸녀 제인과의 데이트의 스트라드레이터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를 느낀 홀든은 그를 때리고 얻어맞는다.
그리고는 그의 숙제를 하면서 과거 자신의 죽은 남동생을 떠올리며 글을 쓰게된다.
이후에는 스트라드레이터는 주제에 맞게 안썼다고 홀든에게 화내자 홀든은 눈 앞에서 과제를 찢어버리고 기숙사 밖을 나온다.
홀든은 변호사집 아들로 명확한 묘사는 되어 있지않지만,부족함 없는 집으로 추정된다.
그는 할머니에게 받은 용돈을 사용해 호텔에서 묵게된다. 건너편 보이는 곳에서는 남녀가 벌거벗고 서로에게 술을 내뿜는 기괴한 장면을 보게되고, 술집에가서 술을먹는 등 방탕한 생활을 보낸다.
이후 호텔에 돌아온 홀튼은 한 남성에게 여자가 필요하지 않냐며 짧게 만나면 5달러만 주면 된다고 한다.
자신의 방에 다짜고짜 들어온 여성은 옷을 벗는데, 당황한 홀튼은 그냥 얘기만 하자고 하고, 성의없는 여자의 답변과 무의함에 우울감을 느끼고 5달러를 지불하고 가라고한다.
하지만 나갔던 여성은 엘레베이터에서 소개한 남성과 함께 10달러라며 5달러를 더챙긴다. 한대 얻어맞은 홀튼은 배를 부여잡으며 본인은 총에 맞은 사람처럼 상상하며 중2병 행동을 보이기도한다.
과거 다른 썸녀에게 전화를 걸어 데이트를 하고, 데이트에 불만족스러워하면서도 그녀에게 사랑한다고도 말하고, 참지못해 심한말을 하는 등 오락가락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다 결국 사랑하는 본인의 여동생 피비를 보기위해 몰래 집에 들어가고, 다행히도 부모님이 없어 피비를 마주한다.
피비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피비는 오빠에게 무엇이 되고싶냐고 물어보는데, 홀든은 이떄 호밀밭 관련 노래를 떠올리고 호밀밭에서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 아이들이 벗어나지 않게 이끌어주고싶다고 말한다.
그때 집에 부모님이 찾아오고 피비덕에 홀든은 잘 숨어 무사히 도망친다. 떠나는 홀든에게 피비는 본인의 크리스마스 용돈을 오빠에게 나누어 준다.
돈을 막 쓸 수 없던 홀든은 과거 알았던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갈 수 있냐고 물어본다. 선생님은 흔쾌히 오라고 말을 하고, 와서도 역시나 홀든에게 공부 관련 된 이야기를 하고 홀든은 진부해한다.
그러던 그날밤 갑자기 홀든은 잠에 깨고 마는데, 발밑에서 선생님이 앉아 홀든의 성기를 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홀든은 놀라 그자리에서 핑계를 대면서 떠난다. 그뒤 떠나기로 결심한 홀든은 마지막으로 피비를 보기위해 피비에게 편지를 보내 잠시 만나자고한다.
피비는 짐을 한가득 들고나와 같이 떠나겠다고한다. 화가난 홀든은 안된다고 하지만 피비의 고집을 꺾을 수가 없다. 대신 피비가 좋아하는 동물원에 가서 회전목마를 타는 피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끝난다.
호밀밭파수꾼의 해석
홀든은 뉴욕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지만, 결국 누구와도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고독감을 느낀다. 홀든은 술을 마시고 나이트클럽을 방문하는 등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끊임없이 불안과 외로움이 뒤따른다.
그는 자신의 동생인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하며, 그와 함께한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갈망한다. 홀든은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데, 이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순수함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바람을 상징한다.
홀든은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를 느끼고, 결국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더 고립된 상태에 이르게 된다. 마지막에는 정신적 고통이 극에 달해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다. 소설은 홀든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성인 세계의 복잡함을 이해하려는 여정을 담고 있으며, 젊은이들의 갈등과 고뇌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나의 끄적끄적
초기에 봤을때는 중2병 걸린 홀든의 현실적인 방황기라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해석들도 보고 작가가 뭘 말하고 싶은걸까 많이 생각 할 수록 홀든의 행동들이 이해 되는 듯 하다.
호밀밭에서 노는 순수한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파수꾼이 되고 싶은 오히려 순수한 홀든은 순수하지 못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홀든의 모습에서 나의 어릴적 모습을 보게되고 주변 사람들의 기괴한 행동에서 현실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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