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늦기 일어나 다시 조식을 먹었다
오늘 내가 먹은건 아보카도 토스트. 역시나 맛이 좋다
원래 우리 일정은 다음날 길리에서 바로 공항으로 가려고 했다가
길리 배편이 날씨에 의해 변수가 많다 그래서
급하게 꾸따에 4만원 짜리 호텔을 예약하고 일찍 체크아웃 했다
(결과적으로는 잘했다. 길리에서 바로 공항에 가는건 가급적 피하길 바란다)


숙소에서 미리 짐을 조금 싸 놓은 후 여유를 좀 부리다가
조식먹고 아쉬운 맘에 걸어서 마지막 길리를 구경하고 아사이 볼을 먹으러 갔다
항구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사람이 매우 많다
알리오올리오와 아사이 볼을 시켰는데 맛이 괜찮다. 커피도 라떼 먹는 사람들보니 아트도 잘되어 있다.
다만 only 현금만 받는다는것.
1층은 에어컨이 나오는데 2층은 지옥불이다. 1층이 넓진 않지만 그래도 1층에 먹길 바란다


https://maps.app.goo.gl/Y68J12TCEnQqiWkV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Coffee & Thyme Gili Trawangan · North Lombok Regency, West Nusa Tenggara
www.google.com

마지막 길리 안녕!

우리를 너무 나도 좋아해주던 고양이도 안녕!

Kubuwatu 호텔 괜히 만족도 높은게 아니였나보다
길리안녕! 빠당바이로 (Ekajaya 보트)

지친 하마와 기력회복을 하고 다시 숙소에 돌아가 배편 때문에 하루 먼저 일찍 체크아웃 하겠다 말하고 나왔다. 마차가 땡기긴했는데 정찰제로 150K기도 하고, 말이 불쌍해서 개고생했다


배편은 Ekajaya 배편을 공홈에서 예약한 후 와츠앱으로 연락하면 쉽게 배편을 바꿔준다.
이카자야는 와하나보다 좀더 비싸다 둘이서 1100K
(구글 맵에 적혀있는 팁에 의하면 금요일에 싸다고 한다)
소문 그대로 딱히 카운터 직원들이 친절하지는 않다.
하지만 일정 그대로 딱 맞춰 3시 출발해 4시 30분 전에 도착했다 (의자는 와하나가 더 편하다)
여기는 멀미약을 준다는 얘기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배멀미약 10개 1천원 정도에 팔아서 먹고 들어갔다
https://ekajayafastferry.com
Ekajaya Fast Ferry Official Website| Book Your Tickets Now
Embark on an unforgettable journey to Gili Trawangan with us, sailing aboard the biggest, most comfortable, and safest fast ferry in Bali! Our spacious cabins, air-conditioning, and friendly crew ensure a comfortable and enjoyable trip tailored just for yo
ekajayafastferry.com
다시 빠당바이에서 꾸따로!
북적이는 빠당바이에서 우리의 택시기사 아저씨를 만나 4시반에 꾸따로 출발했다 (350K 지만 F인 하마가 돈을 더 주자해서 줬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교통체증

이날이 발리 연휴기간이고 6시쯤 넘으니 교통체증이 미쳐간다
어떤 사원을 지나가는데 행사를 하면 전 마을 사람들이 다온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 때문인지 길거리에 집회 같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니 차가 이동할 수가 없었다.
배고픔을 참고 7시 30분에 겨우 도착해서 결국 체크인하고 8시쯤 밥을 먹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탄디바양 호텔
우리는 갑자기 잡게된 탄디바양 호텔로 숙소로 잡았고 엄청 쾌적하진 않지만 수영장도 있고 조식도 제공된다.
우리처럼 갑자기 잠깐 머무는 경우라면 추천한다!
주변에는 짭시장과 음식점이 많고 꾸따 바다와도 인접해 있다.
발리에 왔으니 폭립은 먹어야지
https://maps.app.goo.gl/jbHLko2wUpukLZvC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The Goat Melasti · Badung Regency, Bali
www.google.com

마지막으 로 발리의 폭립을 먹기위해 바를 방문했다
카드 수수료가 17%나 붙지만 한국보단 싸겠지 하면수 서로인 스테이크도 먹었다.
발리는 힌두교다 보니 물론 소보다는 돼지 먹는걸 더 추천한다. 아주 배불리 단백질을 섭취하고 여기 바는 서양사람들의 7080인것 같은 곳인데 노래는 하나도 모르겠는데 다들 따라 불렀다
흥겹긴했는데 역시 아는 노래가 나와야지 아쉬움이 있었다.


원래는 비치 클럽을 갈까도 생각했지만,
체력이슈로 포기하고 꾸따 바다부터 한바퀴 돌다가 갑자기 마사지 받을까 ? 해서 급하게 찾아간 마사지 샵
Maureen Spa 마사지 추천
https://maps.app.goo.gl/TAte7zhvSrUMdpit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Maureen Spa · Badung Regency, Bali
www.google.com
여기는 남자 마사지사가 꽤있는데 여성 분들은 가급적이면 여자로 배정하거나 옷을 안벗는 타이 마사지를 받는게 낫다
(발리식 마사지는 오일을 발라야하므로 탈의가 기본이다)
물론 남자 마사지사가 손아귀 힘이 좋아서 더 시원하긴하다.
하지만 동행인 하마가 화장실 가는길에 바퀴벌레를 봤다고..

그래도 발리에서 받은 마사지중에서는 제일 만족스러워 했다 (나는 마사지에 감흥이 없다)
가격은 타이마사지 60분에 190K (1.8만원)
마사지를 받고 숙소로 이동해 씻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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