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1일차
에어아시아(경유) ➡️ 우붓 ➡️ 호텔 ➡️ ➡️마사지
에어아시아 후기와 비행기 변경 방법
결론: 에어아시아… 두 번 다시 타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비엣젯 부터 악독한 항공사들 많이 타봤지만 그중에 최악..)
두 번째로간 발리. 첫번째 이후로 직항이 많이 생겼는데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경유를 타게 되었다.
하지만 에어아시아가 그전에 여행일정을 2번이나 바꿔서 당황을 여러번했다.
물론 무료 취소와 변경이 가능했지만 비행기를 변경하는 과정도 챗봇으로 하라고 그러는데 오류가 나서 매우 열받았음. 결론은 이메일로 문의하는게 제일 빠르다
심지어 출발하기 3일전에도 시간을 바꿈😡
비행기에서는 극 J인 나에게는 피로 하기가 그지없다.
(심지어 지연도 됐다)
이래저래 잘 탑승한 에어아시아.
경유 체류시간은 6시간 정도였고, 위탁 수화물이 없어도 카운터에가서 신원증빙을 해야한다.

밖에 별인지 모를 불빛들을 구경하며 출발

경유 하는동안 쿠알라룸프의 트레블 라운지를 들렸는데,
사진에 보이는게 진짜 거의 전부다.
고로 돈주고는 안가는게 답이다
(아니면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트레블 라운지가 더 크다고 한다)
여기 라운지는 경유하자마자 2층에 있는 라운지다

음식은 새벽 4시부터 나왔는데
푸짐하게 먹었지만 맛은 다른곳에 비해 없다
쿠알라룸프의 단점은 경유하는데, 의자가 엄청 불편해서
제대로된 잠을 잘 수가없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잘잤다)

발리 도착과 우붓 이동
드디어 다시본 발리. 역시나 사람이 북적북적 한데
택시는 보통 사기를 많이당하기 때문에
그랩을 이용하거나, 미리 택시기사와 컨택해서 예약하는게 좋다.
우리는 우붓까지 300K (한화로 2.7만원?) 으로 예약했다
우리가 탄 택시 기사분은 정말 합리적인가격으로 예약해줬고 일정중 두번인가 변경했는데 바로 오케이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추천드림…
아래 왓츠앱 으로 소통하면된다


그렇게 도착한 우붓. 5월의 발리는 우기라 그런지
저녁에는 너무나도 우리가 상상한 그런 시원한 여름을 맞이 할 수 있었다
타만 아마르타 숙소
https://maps.app.goo.gl/eJFC1zjYfMvYvZku5?g_st=com.google.maps.preview.copy
타만 아마르타 · Gianyar Regency, Bali
www.google.com
우리가 방문한 숙소는
타만 아마르타라는 숙소다
지난번 발리에서도 이 숙소에서 묵었던 경험이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단점은 우붓 시내와 거리가 있다는점
걸어서 15-2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예쁜 수영장과 정말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쾌적한 숙소이므로 추천!
지난번과 다르게 숙소 근처에도 편의점이 두개나 생겼다


발리에서 그랩
나는 동남아에 오면 그랩을 잘 이용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랩을 시켜서
미고랭과 나시고랭을 시켰다
역시나 맛있다. 발리에 오면 매일매일 먹는 미고랭과 나시고랭
차이는 미고랭은 면이고 나시고랭은 밥이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항상 spicy를 외치면 요구에 맞게 맵게 만들어준다.
이날 가장 맛있었던 것중 하나는 바로 사태 였다.

숙소에서 잠을 자고 우붓 시내로 나갔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갔고 가성비는 미쳤다
Maluku 레스토랑
https://maps.app.goo.gl/3BuFV3iay8MeMhkM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Maluku Ubud · Gianyar Regency, Bali
www.google.com
첫번째로 시킨 것은 튜나 였다. 육회같은 맛이 나는데 상큼해서 좋았다


두번째는 바로 스테이크와 발리식 오리요리
스테이크는 부드러운데 너무 짰다
오리요리는 레몬글라스 특유의 향이나는 밥이 내 취향이였다


이날 레스토랑에서 하염없이 노래를 불러주는데,
불러주는 노래마다 너무 선곡이 좋아서
동행인 하마가 매우 행복해 했다.
silent 마사지
https://maps.app.goo.gl/2u9uvHka7BAM9p4n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Silent Spa & Salon · Gianyar Regency, Bali
www.google.com
돌아오는길에 마사지를 받자 해서 들른 마사지
한시간에 120-190K로 무려 2만원도 채 안한다.


발리식 마사지는 오일을 발라주는데 오일바르기 싫어하는 하마는 타이식 마사지. 나는 발마사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꿀잠 잤다
어김없이 발리는 정말 좋는 기억이다.
거리는 조금 더럽지만 너무 맛있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항상 다시 오자고 하마와 다짐하면서 긴 1.5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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