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새벽에 일어나 우붓에서 길리로 이동하기 위해 미리 예약한 배편에서 보낸 택시를 타기 위해 코코마켓으로 이동했다


발리에서 길리로 이동하는 법
(와하나 예약 / Wahana fast boat)
우리가 보통 말하는 길리는 길리T(길리 트라왕란)을 말한다. 길리 메노, 길레 에어 등 다양한 섬이 있지만 개발이 덜된 섬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발리에서 길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빠당바이 라는 지역에 이동해 보트를 타야한다.
배편은 와하나와 이카자야 등이 있고 나는 시간대에 맞춰서 업체를 선정했다.
와하나 보트는가 그래도 이카자야보다 더 싼거 같긴하다
또한 우붓까지 픽업을 해주는데 이부분도 무료다

위 와츠앱 번호로 연락하면된다.
배는 나는 여기 와츠앱에서 와하나 라는 배를 예약했는데 2인에 800K (약 한화 6-7만원)에 예약 했고 픽업 서비스는 무료다.
결제는 빠당바이에서 도착하면 지붕하고
카드도 되는 것 같은데 우리한테 오류가 났다고(정전 여파인지) 해서 현금으로 지불 하였다
또 환경부담금? 같은 추가 돈을 낸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서 어슬렁거리다가 진만 빠졌다 ㅎ 그냥 로비에 앉아 아침을 먹던가 자유롭게 행동 할 수 있다
9시 출발하면 11시쯤 시간 맞춰서 딱 도착한다. 배멀미약 배타면 준다 해놓고 안줬다
그리고 대체로 자면서 가기 때문에 굳이 창가 자리를 고집 할 필요는 없다.

또 의자가 생각보다 편해서 하마와 둘다 거의 잠으로 때웠다
길리에 도착!
도착한 길리. 바다색부터가 다르다. 빠당바이 항구는 굉장히 더러운데, 그래도 길리의 바다는 깨끗한 편.

Kubuwatu 호텔 후기
우리는 걸어서 두번째 숙소인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쿠부와투 호텔로 걸어 이동했다.
길리는 그랩(차,오토바이)가 없고 오로지 자전거,스쿠터,마차 밖에 없다. 마차는 뭔가 말이 불쌍해서 타기가 싫었던것도 있다

걸어 짧지만 긴 거리를 걸으니 호텔 도착. 역시나 한국인둘이 꽤 많다 쿠부와투 호텔은 조금 오래되어서 그런지 룸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하지만 관광객이 많은 정말 작은 섬이다보니 숙박비 가성비는 좋은편이다

무엇보다 주변 사장님이나 주변이 친절하다. 웰컴드링크로 빙땅 맥주와 콜라를 먹고 점심을 먹으로 주변으로 이동했다
https://maps.app.goo.gl/qtec9L6KY5p3QZ5b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Kubuwatu Boutique Resort · North Lombok Regency, West Nusa Tenggara
www.google.com
아야나 호텔과 고민하긴 했는데,
우리처럼 단기간이라면 동쪽에 머무는게 좋은것 같다
현지 점심 먹기
https://maps.app.goo.gl/oRZSXfUXhCAJa86M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Waroeng milenial and mart · North Lombok Regency, West Nusa Tenggara
www.google.com
주변 현지인들이 가는 곳인걸로 보이는 현지 식당에 가서 나시고랭이랑 생선요리를 먹었는데
나시고랭은 밥알이 살아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생선요리는 살이 좀 없고 생선의 특이한 흙? 같은 맛이났는데 추천까지는 하지 않겠다.
생선이다보니 주변 파리가 한 10마리는 꼬인듯


숙소 먹다가 왠 아랍 경전 읊는 소리가 들어서 생각해보니 발리는 흰두교고 길리섬은 발리가 아닌 롬복 소속이기 때문에 이슬람인걸 깨달음…
(인도네시아에서 드물게 발리만 흰두교 비중이 높은 섬)
정말 신기한건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더 좋아하는 길리는 고양이가 잔뜩 있고, 발리에는 강아지가 잔뜩있다
문화차이가 너무나도 신기하다
길리의 꽃 터틀포인트(turtle point)
숙소에 체크인 하고 옷갈아입고 바로 터틀 포인트로 향했다. 자전거도 빌리고(대여료 있음) , 스노쿨링 마스크는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스노쿨링 마스크를 낀채 동쪽 터틀포인트 근처에서 앉아 코코넛 주스 하나 시키고 입수 했는데 좀 깊은 곳 근처로 가야 가시감 좋은 물고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직접 바로 바다에 들어가 스노쿨링을 하는 경험은 처음인데, 수영초보라면 반드시 구명조끼를 해야한다.
마스크에 물이들어가거나 입에 물이차면 당황해서 대응이 어렵기 때문!
그리고 인중을 눌러서 코를 흥하면 마스크 눈에있는 물이 빠지고 침 뱉듯이 퉤! 하면서 압력을 가하면 입안에 찬 물이 빠지니 기본적인 방법은 유튜브 보고 배우기 바란다
거북이를 한 세번정도 본것 같다
정말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 중 하나다
(거북이 포인트는 북동~동쪽이다)
https://maps.app.goo.gl/7UMVJ45LzqY9rn1d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Turtle Shore
www.google.com
현지에서 스노쿨링 예약하기
우리끼리 스노쿨링을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깊게 들어가 보고싶다는 마음에 현지에서 길가다 여러곳 흥정을 해서 업체를 선택했다
어떤곳은 2시간에 둘이서 300K라고 하고 어떤 곳은 4시간에 400K인데 흥정을 해서 우리는 4시간에 300K 인 1인 약 1.4만원으로 스노쿨링을 했다
모든 대여료는 무료이지만, 점심 값만 별도다
아침 일찍 하는게 좋다 (아침 인원이 17명으로 제한되어 있고, 날도 덜 뜨겁다)
서쪽으로 넘어가 선셋 구경하기
스노쿨링 후 집에돌아가 씻은다음 썬셋을 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서쪽으로 달렸다.
완전 초보자들은 오토바이도 사람도 은근 많아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돌아올때 후레시가 꼭 필요하다.
자전거를 타면서 해지는 모습을 구경하고

https://maps.app.goo.gl/2KkDTAjSojhY6LuC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I am Coming Bar & Resto · Mataram, West Nusa Tenggara
www.google.com
잠시 바에 가서 음식과 술을 시켰는데,
서쪽에서 가급적이먄 음식은 시키지 않길 바란다 (양이 미쳤다..)
오징어링 보고 달라고했는데 ㄹㅇ 가락지링이 나옴

예전만큼 아름다운 선셋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예쁜 일몰을 보며 분위기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해 했다
다시 동쪽으로.. 햄버거 야식 먹기
https://maps.app.goo.gl/1L2EpZeM4XwhC2QQ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Hot Rocks Grill (Woodfire Gourmet Burgers) · North Lombok Regency, West Nusa Tenggara
www.google.com
조금 허기져서 햄버거가 맛있다고 동쪽으로 다시 이동해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패티가 맛있었다.
평에는 쉑쉑과 파이브가이즈보다 맛있다 써있었는데,
뉴질랜드 퍼그버거와 쉑쉑 보다는 못한거 같긴하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하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가
금세 하마가 지쳐버려서 씻고 금방 잠에 들었다.
하루하루가 매일 알찬 발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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