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out - 사우스브릿지in)
이번 여행은 사모예드와 한번 P의 삶을 살아보겠다며 (나만 J임..)
P답지는 않지만, 1박 정도는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채로 여행을 떠났다.
그렇게 예약한 곳은 크라이스트처치 가기 전에
들린 Southbridge 결과적으로는 매우 성공이다.
(숙소가 무려 10만원! 전날 묶은 ‘베게에서 별관찰’에 비하면 정말 비교되는 숙소다)
티마루(Timaru)에서 팍앤세이브 쇼핑
우선 데카포와 페어리를 out해 날씨도 안좋을 뿐더러,
여행의 마무리 준비를 위해 팍앤세이브가 있는 곳을 찾아 떠나 티마루(Timaru)로 이동했다.
페어리에서는 거의 한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도착한 티마루는 페어리에서 와서 그런지 비교되는 매우 큰도시이다.
여러가지 공구? 같은 것들을 많이 파는 것 같았다.
아 추가로, 티마루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을 볼 수 있는 구역이 있다.
펭귄이 저녁 9-10시에 출몰해서 보고싶었지만
숙소와 거의 1시간 40분 걸리는관계로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 보면 되지 뭐 !
https://maps.app.goo.gl/qYkyzMGHfdA3LDU77?g_st=com.google.maps.preview.copy
먼저 들른곳은 파크앤세이브(park’n save) 체인이기 때문에 사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도 만이 볼 수 있따.
파크앤세이브는 처음 왔지만, 알고보니 코스트코 같은 곳으로 정말 환상적인 곳이다.
질 좋은 고기가 매우싸다 !!!
신나서 흥분한 동행인 육식파 사모예드…
이날 우리는 평소 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티본스테이크와 휠렛 스테이크를 구매하고
마누카 꿀을 구매했다 (기념품샵은 바가지이다)
마누카 꿀도 선크림 처럼 무슨 지수가 높아야지 좋은데
꿀인데 파크앤세이브가 기념품 가게보다 높은 꿀들이 있다
이후 캐미스트리를 방문해 약품을 사러갔다.
목에좋은 마누카 스프레이와 뉴질랜드에서 유명한 관절약도 구매하였다.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곳인데, 확실히 약은 여기가 제일 싼 듯하다.
https://maps.app.goo.gl/DSXP81mwRYWQswtE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위에 사진이랑 똑같이 찍어서 소름
이곳저곳 들리다 지쳐 바로 옆에 있는 스시집에 들려 타코야키와 연어 초밥, 돈부리도 먹었다.
일본인들이 운영하는 곳인데, 인기가 많아보인다.
타코야끼가 진짜 일본에서 먹던 맛과 똑같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입맛에 진짜 최적화
(사진을 안찍었다..)
https://maps.app.goo.gl/csVLkaz1T7XvPJyx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옆집에 있는 커피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긴길을 가려고 했다. 심지어 옆집 커피도 맛있다.
이래서 둘다 평점이 좋은듯 하다
https://maps.app.goo.gl/xK1ypUa4HNwsRpeM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Southbridge 단돈 10만원의 농장체험
뉴질랜드의 좋은 점은 유럽과 다르게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어딜가나 있는 점이다
그렇게 해서 숙소를 가기 위해 차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Southbridge 쪽으로 이동하였다.
급하게 찾은 에어비엔비는 거의 사람이 없는 곳이라 그런지 위치가 매우 애매해서 찾기가 힘들었다.
그렇게 해서 찾은 숙소는 매우 훌륭했다 방도 두개에 에어컨 히터도 잘 나오고
동물농장이 있어 알파카를 볼 수 있는데,
이상하게 농장체험 에어비엔비는 해달라고 하지 않으면 농장체험을 안 시켜주는것 같다.
비가 꽤 오기도 했었고 사모예드와 나는 딱히 미련이 없어서 굳이 요청하진 않았다.
그냥 자체적으로 알파카만 구경하였다. 숙소 호스트분은 할머니인데, 본인의 어머니때부터 이 집에 사셨다고
심지어 날이 흐려서 그렇지 데카포 보다도 더 별이 잘보일것 같았다.
역시나, 굳이 데카포를 갈 필요는 없다 ! 아, 오징어 튀김 먹으러 가야한다.
우리는 다음날 크라이스트처치 저녁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에 짐정리를 좀하고
스테이크를 구워 먹었다.
스테이크 n회차 결과 티본스테이크와 휠렛 스테이크가 제일기억에 남는 고기로 인정
라면 마저도 어제는 불었는데, 오늘은 완벽했다
고기 굽는법도 이제 능숙해졌다
완벽하게 구운 고기!
매일 1일 1병 와인을 하는 사모예드와 함께 영화를 보려다가, 씻기 내기 스도쿠를 둘다 못 풀어서 10시 까지 달렸다
그러고 결국 지쳐서 둘다 안씻고 잤다.
문제는 전날부터 사모예드가 나의 감기를 옮았다는 것. 옮겨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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