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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삿포로

삿포로 4박 5일 여행기 - 3일차(온센료칸 조식, Iroha, 오타루, 징기즈칸 유우히)

by 푸루루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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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온센료칸 유엔 삿포로 조식🔜 미나미오타루 🔜 Iroha (점심) 🔜 오르골당/유리공바 🔜 오타루 구경 🔜 🔜 오타루 운하 🔜 스스키노 징기즈칸 유우히 (저녁)
 

온센료칸 유엔 삿포로 (조식) 

 

숙소의 조식이 유명해서 미리 신청하려고 채팅을 보냈었는데 full 이였으나,

입실할때 물어보니 자리가 있어서 예약할 수 있었다. 
장어덮밥이 메인이였고 사시미와 다양한 튀김류가 나온다. 셀프 바에 있는 옥수수 스프가 진짜 맛있다.

사시미와 튀김
장어 덮밥


 
어제 투어의 힘듦을 알기에 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 점심까지 다시 취침을 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12시 쯤 다시 준비를 해 오타루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오타루는 딱히 가는 방법을 검색하지 않아도 그냥 삿포로역에서 JR 기차를 끊으면된다.
오른쪽에 앉으면 해안가를 볼 수 있지만 일단 사람이 많아서 앉는 자리를 확보하면 다행이다 (자유석인 경우)
 

오타루 여행(미나미오타루역 하차)

 
잘 찾아 보지않고 온 악어와 나는 오타루역에 내리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일본인들을 포함해서 미나미 오타루역에서 우르르 내리길래 그냥 무작정 우리도 미나미 오타루 역에 내렸다.
 
역은 정말 조그맸다. 조금만 걸으니 기차길과 거주지가 나오는데 순백의 하얀길이고 매우 미끄럽다.

눈이 오는 날이기도 했지만 오타루는 해안가라 그런지 눈이 원래 많이 오는 지역이니(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삿포로역에 눈이 안온다해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미나미 오타루역

Iroha- 소바전문점(점심)


출출한 악어를 위해 주변 인근에 모밀집을 찾아서 바로 들어갔다.
관광객은 하나도 없었고 일본 현지인이 있었는데 튀김류가 맛있었다.

또 모밀을 다 먹고 육수를 부어 마시는 것도 있었다.
분위기가 고즈넉해서 좋았다. (개당 1.5천엔 정도 한다)

두 가지 면발을 종류별로 시켜보았다.


미나미 오타루 즐기기!

 

미나미오타루는 매우 한적하다. 사람 없이 사진을 찍고 악어와 함께 행복함을 느끼며 오르골당으로 이동했다.

 

 오르골당 & 디저트 & 아이스크림 


오르골당에서 다양한 오르골도 들어보고 이곳저곳 디저트 가게들도 기웃거리고 유리공방이랑 아이스크림 가게를 헷갈려서 줄 서다가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맛있었다)

 

코스는 단순하다 오타루운하를 따라서 사람들을 따라 내려가면서 굳이 뭘 찾지 않아도 끌리는 곳에 들어가면 된다.

그 유명한 오르골당!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난다.
오타루의 거리


맛있는 8단 아이스크림. 다 먹었다.

오타루 데누키코지


오타루운하 사이를 지나가다보면 이런 좁은 골목길에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는데 오타루 데누키코지 라고 부른다

오타루 운하

 
그러다보니 어느덧 해가지고 오타루 운하를 볼 수 있었다. 운하는 생각보다 예쁘지는 않았다. (닝구르 테라스 느낌)
사진이 더 예쁜느낌이다. 하지만 운하 밑으로 한적하게 눈을 맞으며 걷는 길은 좋았다.

그 유명한 오타루 운하!


참고로 오타루는 6시면 대부분 매장의 문이 닫히고,
미나미오타루로 이동하면 오타루역 인근에 있는 시장에서 카이센동을 맛볼 수 없다

(나의 동행인 악어는 어차피 못먹는다)
 
삿포로로 이동해서 첫날 고민하다 못샀던 악어의 물품들을 다이마루에 가서 샀다.
면세는 별도로 8층인가 올라가서 다시 등록해야했다.
 
하다보니 8-9시가 되었고 지친상태로 징기즈칸을 먹기위해 이곳저곳을 방문했는데 모두 만석이라 2군데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한군데를 더가자 한곳이 바로 스스키노 징키스칸 유우히 였는데

환기가 되지 않아 양고기 냄새가 지독하지만, 5.5천엔으로 (약 5만 얼마)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스스키노 징기스칸 유우히(저녁)

 
고기 질이 엄청 좋다는 느낌은 못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먹는것 보다는 훨씬 맛있다.

그리고 술이 무한 리필이므로 술을 좋아한다면 무한리필이 훨씬 이득이다 (삿포로는 술이 비싸다 기본 6천원...)
 
아 그리고 직원들이 매우 바빠서 잘 못챙겨준다. 메뉴판에 그림에 있는걸 다 먹을 수 있는데 물어보고

무한리필로 이것저것 달라고 요청하는게 매우 좋다. 


하지만 삿포로에서 양고기는 사실 비추천이다. 일단 냄새가 너무만이 벤다 진짜 그 옷을 입을 수가 없다.
나중에는 숙소에서도 나서 괴로워했다. 대욕장에가서 샤워했는데 분명 양고기 냄새가 났을 것이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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