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터키의 마지막 날이다
카파도키아에서 이스탄불로
국내선 비행기표가 주말이라 그런지 예매가 매진이 되어버려서 슬프게도 오후 9시 대한항공 귀국행이지만,
오전 이스탄불 오전 9시행 카이세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끊고 말았다.
(끊을때 ist-이스탄불 공항 인지 saw-사비라 괵첸 공항 인지 꼭 확인해야한다)
귀찮아서 또 레드문에 셔틀을 부탁했고 출발시간 1시간전에 도착하는데, 이렇게 늦게 도착하는 이유는 터키 항공사들이 일찍 가봤자 카운터를 늦게 열어서 조급해 하지 않고 가도 된다
지난번에는 몰랐지만, 1시간 반도 안되는 짧은 비행에 빵도 준다.
공항 근처 메트로 타오 gokterk역 가기
10시쯤 도착하니 할게 없어서 다시 탁심으로 돌아가자하니 조금 불안하고 해서 메트로를 타고 근교의 mmm migro를 가보기로 했다
이스탄불에는 요상하게도 큰 마트 들이 잘 안보이는데 일단 검색을 mart나 편의점으로 하면 안나오고, migro나 bim, a101(?) 으로 해야 나온다
근데 또 가봤자 편의점 같은 곳이 나온다. 대형 마트는 m이 여러게 붙은 mmm migro가 대표적인데 이스탄불 공항의 두정거장 후인 gokturk역 인근에 있는거 같아서 이것저것 사러 가보았다
우선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맡기고 (현금밖에 안됨, 구석탱이에 있으므로 직원에게 luggage storage를 물어보는데 빠르다)
다시 arrival 도착지로 가서 메트로 간판을 찾았다.
간판을 찾아 그냥 고대로 따라가기만 하면된다
긴 컨베이너 벨트를 따라 가다보면 엘레베이터가 나오고 가서 기존의 교통카드를 찍으면 끝! (20리라 정도함)
배차간격은 시내로 가는건(hat2에서 타면됨) 30분 정도인거 같고 공항으로 가는 메트로는(hat1) 20분정도이다
⭐️주의사항은 지하철로 내려가면 데이터가 안터진다. 사전에 어느 역에서 내리는지 숙지하고 가야한다
Gokturk는 사람이 사는 거주지역인지 볼건 없지만 많은 마트들이 있다
그래서 벌꿀, 프로폴리스, 카이막, 후추 를 샀고
근처에 bim마트도 있어서 들려서 초콜렛 샀다 또 옆에는 oun라는 마트가 있는데 여기가 과자가 제일 다양해서 여기서 조금 유명하다는것들 사갔다
그러고 스타벅스에서 좀 쉬다가 다시 공항으로 복귀했다
아직도 꽤나 긴시간이 있어서 원래는 라운지를 가려했지만 시간이 또 애매한지라 푸드코트 가서 밥을 먹었다
이스탄불 IGA 라운지
하지만 결국 시간이 남아서 라운지 방문
인천공항에 비해 잘 꾸며져 있지만 음식은 인천공항이 더 낫다 대신 음료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다 어차피 무료니
다시 한국으로!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대한항공에서 맛있다는 비빔밥과 대한항공 전용 맥주를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ㄴ다
두번째는 오믈렛을 먹었는데 맛있다가 마지막에는 물려서 약간 체할 뻔 했다 다들 죽드세요…
어쨌거나 여행이 끝났다. 터키는 유럽이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곳이다. 다음 기회에는 안탈리아를 가보고싶고 세계 삼대 미식의 나라를 다녀와도 역시 한국이 최고의 음식 나라 아닌가..?
또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순간도 내게 불평하지 않은 사랑하는 동행인 고양이에게 서투른 나와의 여행의 기쁨이 평생 남았길 빌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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