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공부를 안하다가 이직을 너무 하고 싶은맘에 게을러지지않게 간만에 펜을 한 번 잡았다.
나는 이과생이지만 수학중에서 항상 통계를 제일 싫어했었고,
데이터 분석 공부에 깔짝대면서 사실 나랑은 별로 안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로부터 시작하자라는 마인드로 도전해보았다.
(머리가 좋다기 보단 노력파다ㅜ)
- 도서 선택 (이기적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사실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냥 가장 유명한 책을 샀다.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다고는 했지만(TMI가 좀 많긴하다),
그냥 어차피 노베이스로 시작할겸 나에게는 자세한게 좋지 하는 생각에 샀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505879
2. 공부방법
사실 직장인들에게 퇴근하고 2~3시간 집중하는일은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1시간씩만 길게 공부하자라는 마인드로
약 1.5달 전부터 준비를 했다
- 1회독 (2주 소요)
- 그냥 깊게 읽는데 하루 한시간만 공부하다보니 거의 2주나 걸렸다 - 2회독 (1주 소요)
- 1회독을 하고나니 확실히 스피드가 빨라짐을 느꼈다 - 문제풀이 + n회독 (2주 소요)
- 2회독을 하고 나서는 슬슬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 문제를 풀다보면, 어디서 문제가 나오고 뭐가 중요한지 대충 감이온다
- 한 3개정도 모의를 풀고 오답 정리 후 다시 1회독을 했고
- 반복해서 풀기보다는 과거 연도부터 최신버전까지 올라가면서 시험 전날 최신 기출을 풀고 마무리했다
+) 역시나 통계는 나랑 정말 안맞았지만, 사실 통계문제가 메인은 아니므로 그렇게
까지 힘들지는 않았다. 사람들 말처럼 키워드 위주로 공부해라 라는게 맞는말인거 같다
+) 아 그리고, 시중에 정리된 pdf가 잘 돌아다녀서, 그것도 참고했다
3. 빅데이터 분석기사 8회 후기
너무 슬프게도 내가 본 회차가 제일 불회차였다고 한다
교재에 없는 내용도 몹시 많았고 말을 꼬는것도 많았고, 문제가 틀린것도 많았다.
국가시험이 이렇게 부실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문제가 애매한게 많았어서,
당황하지 않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야 할꺼 같다.
또 시험 끝난 다음날에 저녁쯤 되면 집단지성이 작성한 가답안이 나오니,
아래 카페에서 확인해서 가채점을 해보는것도 좋았다! (나름 점수가 비슷했다)
https://cafe.naver.com/sqlpd?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3FreferrerAllArticles%3Dfalse%26menuid%3D8%26page%3D1%26boardtype%3DL%26clubid%3D21771779%26articleid%3D19570
준비물 : 신분증, 검정펜, 검정싸인펜 (두개 펜 혼용 가능), 화이트 사용 X, 11시부터 퇴실 가능하다
또 새로운 마음으로 실기도 준비해야하는데 얼마나 난감할지 기대된다
내년에 꼭 이직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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